광고에 혹해 5식구꺼 다샀네요. 남편은 괜찮다 하는데 아이들은 꼭 아이 전용으로 사세요. 문의하고 작은걸로 샀지만 1학년아이 6살 아이에겐 높아요. 그리고 이제 저 두번쨋날부터 오른쪽 옆목과 어깨라인까지 당기고 아프더라구요. 거북목이라 교정될라고 그런가하고 한달 넘게 참고 사용 했어요. 거북목이어도 이렇게 아픈건 처음이라 배게 의심은 안하고 침만 몇번 맞으러 다녔어요. 배게때문이라고 전혀 생각을 안하고 운동 안하고 피곤해서 그런다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6살아이가 엄마 목이아파 하길래 정신이 들더라구요. 배게때문이구나 하고 ㅠ 전 이글을 쓰면서도 크게 숨쉬면 어깨라인부터 뒷목까지 통증오며 당겨서 숨도 크게 못쉬어요. 오늘 판매자와 1:1톡 하고 베개집어던지고 예전 쓰던 배게 비고 누워 있네요. 계속 배도 될까요 문의하니 통증이 지속되면 배지 말래요. 비싸게 5개나 샀는데 저딴 대답 들을려고 한건 아니죠. 일단 한개만 문의했는데. 일주일지나서 배송비 왕복부담이라 답주길래 반품 되나보다 했더니 비닐을 안벗기고 일주일 주절주절하더니 안된다네요. 거기에 한의원 침맞은게 배게때문이라는 의사 소견이 있어야 한다네요 ㅎㅎㅎ 첨부터 배게때문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침맞았고만 ㅠ 암튼 한달동안 미련하게 교정되나보다 하고 참고 사용한 제가 잘못이고 역겨운 작업글들에 속고 돈은 돈대로 쓰고, 제가 참 한심하네요. 저 배게 오늘부터 안베고 잘거니 쫌만 참으면 예전의 제 목으로 돌아오겠죠.ㅠㅠ 남편 빼고 저와아이들 3명은 최악이네요. 솔직히 남편도 좋은건 모르겠데요. 거북목 해결의 꿈이 원망과. 불신. 오기로 얼룩져 버려서 너무 슬픔니다.